체리열매의 열과에 대한 이해 2,019(오레곤 주립대 Extension Service)

미국 북서태평양(미국 체리주산지)지역에서 재배되는 체리는 체리열매의 표면이 압력을 받아 갈라질 때 발생하는 문제, 즉 열과에 취약하다. 체리열매의 열과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다.

체리열매의 열과에 대한 이해

오레곤 주립대 Extension Service: 체리열과는 2가지의 주요 원인이 있는데, 하나는 열매의 표면에 묻어있는 외부수분(Free-standing water)과 외부수분과 상관없는 나무내부의 수분연동(Water Relations: 뿌리의 수분흡수와 나무내부 이동, 잎의 증산작용)이다, 두번째, 어떤 체리품종은 과일의 큐틴과 왁스의 가장 외곽층인 큐티클층의 형성, 조성, 두께를 제어하는 유전적 구성의 덕분에 다른 품종들보다 더 열과에 강하다.

1. 토양속 수분증가

나무내부의 수분연동은 토양수분함량에 직접 영향을 받는데, 토양수분함량은 또한 열과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관수와 나무의 영양공급은 열과와 연관되어 있고 주의깊게 관리해야 한다.

2. 착과량(Crop Load)

적은 착과량의 대과의 열매가 과다 착과한 작은 열매보다 열과에 더 취약하다.

3. 호르몬제 사용(GA3: 지베렐린)

체리열매가 노란색이 도는 시기에 많은 강우가 내리고 나무의 성장을 조절하는 지베렐린을 사용하면 열과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GA3는 사용시 증산작용을 줄여주게 되며 48시간내에 증산작용은 회복이 된다. 이 짧은 기간의 나무의 수분의 증가는 더 많은 열과를 초래한다.

4. 체리나무 수형(Training system)

체리열매를 잎으로 더 많이 덮어줄 수 있는 체리나무 수형은 비로인한 열과를 줄여줄 수 있다. 이러한 예로 UFO(Upright Fruiting Offshoot)수형과 KGB(Kym Green Bush)수형을 들 수 있다.

5. 강우로 인한 체리열매의 큐티클층 침투

체리열매의 껍질은 반투과성의 세포막이다. 숙기중에 과육에 당의 집중이 빠르게 증가하여 24 브릭스까지 당도가 증가한다. 반대로 빗물은 낮은 용질농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체리열매의 과육과 빗물의 농도차이는 삼투압을 형성하게 된다. 순수한 빗물은 큐티클층, 즉 껍질을 통과할 수 있으며, 체리의 과육의 당도를 묽게함으로써 삼투압차를 줄여주게 된다. 수분은 큐티클층을 통해 흡수된다. 빗물이 상당기간 껍질과 접촉하고 있게 되면 빗물이 과일의 꽃받침(배꼽 부워)으로부터 떨어질 때처럼 큐티클층에 동심원의 크랙이 발생한다. 물은 이 크랙의 안쪽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충분한 물이 흡수되면 크랙은 확장되고 함몰되어 열매의 아래쪽 배꼽의 열과를 초래한다. 마찬가지로 꼭지주변의 움푹패인 곳에 빗물이 고이면 큐티클층이 가장 얇은 과일 어깨 부위에 동심원의 반달모양 크랙이 형성된다.